캐나다 치과보험 갱신 마감 임박… 6월 1일까지 신청해야
캐나다 연방정부 치과보험 제도인 CDCP 가입자들은 오는 6월 1일까지 자격 갱신 절차를 마쳐야 한다. 정해진 기간 안에 갱신하지 않을 경우 현재 받고 있는 치과보험 혜택이 중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CDCP는 직장이나 개인 보험 등을 통해 치과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 가운데, 연간 가구 순소득이 9만 달러 이하인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연방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현재는 대부분의 성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캐나다 정부, 부유한 노인 OAS 줄이고 저소득층 지원 늘리자
캐나다에서 노령연금(OAS)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와 연구기관은 현재 제도가 고소득 은퇴자에게도 동일하게 혜택을 제공하면서 정부 재정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원이 꼭 필요한 계층 중심으로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나다의 OAS는 65세 이상 국민에게 지급되는 연방 복지 제도로, 연령과 소득, 거주 기간 등을 기준으로 매달 일정 금액이 제공된다. 현재는 일정 소득 이하라면 대부분의 고령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캐나다 포스트, 파업 여파로 15억7000만 달러 적자
캐나다 포스트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발표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세전 손실은 15억7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도 손실액(8억4100만 달러)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5% 감소했으며 이는 소포 물량이 32.6% 급감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전국적으로 이어진 우편 노동자들의 쟁의 행위를 지목하고 있다. 계약 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파업으로 배송...
“중국 전기차 밀려온다”… 캐나다, EV 관세 6.1%로 인하
캐나다 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협정을 통해 전기차(EV) 수입 관세를 대폭 낮추면서 북미 시장에 중국산 저가 전기차가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높은 차량 가격으로 부담을 느껴온 캐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시장 전반의 가격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중국과의 협정을 통해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되던 100% 이상의 관세를 6.1%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이는 대중 관세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과는 상반된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완화와 친환경 전환을 동시에...
캐나다 GST 환급 50% 추가 지급… 4인 가구 최대 1890달러
캐나다 연방정부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세금 환급과 생활비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앞서 발표한 정책에 따라 일회성 GST 환급 추가 지급과 식료품 및 필수품 지원금을 오는 6월과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6월 5일에는 기존 GST 환급액의 5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일회성 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연간 최대 환급액은 기존 약 1,100달러에서 약 1,890달러 수준으로 늘어나며 개인 역시 최대 약...
온타리오, 주립공원 음주 규제 대폭 완화
온타리오 주정부가 주립공원 내 음주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올여름부터 공원 이용 방식에 변화가 예상된다. 주정부는 기존에 개별 캠핑장으로 제한됐던 주류 소비를 확대해 피크닉 구역과 해변 등 주립공원 내 대부분 공간에서 음주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공원 내 다양한 장소에서 주류를 즐길 수 있게 되며 일부 공원에서는 주류를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모든 구역에서 음주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 놀이터와 스포츠 시설...
자유당, 보궐선거 승리로 ‘단독과반’ 달성… 카니 정권 추진력 강화
캐나다 집권 자유당이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연방하원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공석이던 3개 지역구를 모두 차지하면서, 기존 171석에서 과반 기준인 174석으로 의석을 늘렸다. 전체 343석 가운데 과반을 넘기면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단독 다수당 정부를 구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보수당의 협조 없이도 독자적인 입법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선거 결과는 ‘강한 캐나다’를 내세운 카니 총리의 정책 기조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토론토, 푸드트럭·노점상·버스킹 규제 완화
토론토시는 푸드트럭과 노점상, 거리 공연(버스킹)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새로운 권고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권고안이 최종 채택될 경우 도심 내 거리 상업과 예술 활동이 확대되면서 공공 공간의 활력이 높아지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권고안의 핵심 내용은 노점상 규제 완화, 단기 정차 판매 허가 신설, 버스킹 규제 완화, 그리고 일부 허가 수수료 인하로 정리된다. 먼저, 2002년 도입된 도심 지역 노점 신규 영업 제한 규제가 해제될...
원더랜드, 어린이·청소년 안전 최우선… 4시 이후 보호자 동반 의무화
캐나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가 올해 시즌부터 오후 4시 이후 15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반드시 21세 이상 보호자와 함께 공원을 이용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할로윈 호러 이벤트 기간 동안 일부 어린이와 청소년의 무질서한 행동을 계기로 시행한 임시 규정을 상시 적용하는 조치다. 당시에는 오후 6시 이후 15세 이하 방문객은 보호자 없이 공원에 머무를 수 없었다. 원더랜드 측에 따르면, 오후 4시 이후에는 15세 이하 방문객...
토론토시, 저소득층 대상 ‘무료 에어컨 지원’ 확대 시행
토론토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에어컨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 시니어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에어컨 지원 프로그램(AC Assistance Program)’ 신청 접수가 4월 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이동형 에어컨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저소득 시니어 500명에게만...
변동 3.45%·고정 3.94%… 새해 갈림길 선 모기지 선택
캐나다에서 주택을 새로 사거나 모기지를 갱신하려는 이들은 2026년을 앞둔 모기지 시장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리와 주택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선택에 따라 체감 부담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기지 비교 플랫폼 Ratehub.ca의 페넬로페 그레이엄 전문가는 “큰 경제 충격이 없다면 변동금리 모기지는 당분간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2025년 말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하며 현 수준이...
캐나다·중국, 9년 냉각 끝 해빙…‘전략적 동반자’ 관계 복원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얼어붙었던 중국과 캐나다 관계를 다시 움직이게 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중국을 방문해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재설정하기로 합의했다. 캐나다 총리의 방중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양국은 2018년 화웨이 부회장 멍완저우 체포 이후 보복 구금과 외교 갈등, 무역 보복이 이어지며 최악의 관계를 겪어왔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