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사진에 불 붙인 ‘담배 소녀’…캐나다 망명 20대 반체제 인사
이란 반정부 시위의 상징으로 떠오른 이른바 ‘담배 소녀’ 영상의 주인공이 현재 캐나다에 망명 중인 20대 반체제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단발머리 여성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진에 불을 붙여 그 불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이란 내 반정부 정서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 여성은 신변 안전을 이유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엑스(X) 계정에서 자신을 ‘급진적 페미니스트’로 소개하고...
변동 3.45%·고정 3.94%… 새해 갈림길 선 모기지 선택
캐나다에서 주택을 새로 사거나 모기지를 갱신하려는 이들은 2026년을 앞둔 모기지 시장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리와 주택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선택에 따라 체감 부담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기지 비교 플랫폼 Ratehub.ca의 페넬로페 그레이엄 전문가는 “큰 경제 충격이 없다면 변동금리 모기지는 당분간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2025년 말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하며 현 수준이...
캐나다·중국, 9년 냉각 끝 해빙…‘전략적 동반자’ 관계 복원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얼어붙었던 중국과 캐나다 관계를 다시 움직이게 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중국을 방문해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재설정하기로 합의했다. 캐나다 총리의 방중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양국은 2018년 화웨이 부회장 멍완저우 체포 이후 보복 구금과 외교 갈등, 무역 보복이 이어지며 최악의 관계를 겪어왔다. 특히...
빨간 옷 입은 ‘산타’들의 기습 절도… ‘현대판 로빈 후드’ 논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일행이 대형 식료품점에서 수천 달러어치 식료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골목의 로빈들’이라 칭하며, 생활비 위기에 대한 항의 행동이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늦은 밤 몬트리올에 위치한 메트로(Metro) 식료품점에서 빨간 옷과 흰 수염을 착용한 산타 복장의 일행이 약 3000달러 상당의 식료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의 정체는 ‘현대판 로빈 후드’를 자처하는 단체로 밝혀졌다. 이 단체는 사건...
캐나다 총격 범죄 급증…미국산 총기 밀수 4년 새 80% 증가
캐나다에서 미국산 총기 밀수가 급증하면서 총기를 이용한 강력 범죄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국경 통제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밀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도심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캐나다 국경감시대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서 적발된 총기 밀수 건수는 2020년 459건에서 2024년 827건으로 4년 만에 80.2% 증가했다.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의 경우 지난해 범죄 단속 과정에서 회수된 총기의 88%가 미국에서 밀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도 난민에 빗장…이민·국경 강화법 추진에 인권 우려 확산
난민 수용에 비교적 우호적이던 캐나다가 이민 심사를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과 유럽 주요국에 이어 캐나다까지 국경 통제 강화에 나서며 전반적인 난민 보호 후퇴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의회는 지난 11일 ‘이민 시스템 및 국경 강화법’을 하원에서 통과시켰으며, 현재 상원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법안은 입국 후 1년이 지나 제기된 망명 신청이나 미국을 육로로 거쳐 14일이 경과한 신청에 대해 기존의...
한인 여성 중개인 성공 신화…이벨라, 윤선영씨
부동산 중개업계에서 신화를 이룬 한인 여성이 있다. 포레스트힐(Foresthill )에서 벨라리그룹(BellaLeeGroup.com)을 운영하는 이벨라씨. 지난해에는 총 170건의 매매를 성사시켜, 중개료(commission)를 기준으로 토론토의 리멕스 전체 중개인 중 실적 2등을 차지했다. 캐나다 전체에서는 6위. 연평균 150건을 매매하는 이씨의 매매 분야는 주택이 80%를 차지한다. 이중에서 30%는 매매가 350만 달러를 웃도는 고급주택으로, 주로 욕밀스, 베이뷰 등...